(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임각수 군수)가 조성중인 장학기금 후원금이 연초부터 잇따라 기탁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도익성 (주)주로ATS 대표이사가 이날 군을 방문해 5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최근 각 기관과 관내 기업 등에서 장학기금이 답지되고 있다. 이어 (주)대원농산 500만원, 농협회사법인 삼협농산(주) 300만원, 청안 참외작목반 300만원, (주)상신 200만원, 괴산문화원 1백60여만원, 남부산업(합) 100만원, 원일엔지니어링(주) 100만원, 이재희씨가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 (주)선엔지니어링 종합 건축사무소 100만원, 세이정보기술 100만원, (주)숲조경 100만원, (주)이지스 100만원, 푸른들 작목반 100만원 등 단체와 업체후원금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주)주로ATS는 지난 2007년 4월 투자협약에 이어 사업비 310억원을 투입해 사리면 방축리 농공단지 인근 6만3000에 공장 제조시설 및 사원아파트를 건립해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임각수 군수는 "장학기금 조성은 앞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괴산군이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큰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감사해 했다.

한편 군민장학회는 오는 2010년까지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중이며 현재 보유자산 13억원과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매년 출연금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나머지 7억원은 군민과 출향인, 독지가의 성금으로 확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