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숲가꾸기를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 제고를 위해 8일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 잔디광장에서 산림청장과 괴산군수를 비롯한 숲가꾸기 참여 근로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숲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대식의 주요 내용은 산림청 차장 및 괴산군수의 인사말과 환영사, 참여근로자 대표가 숲가꾸기를 통해 경제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녹색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이어서 참여근로자를 대상으로 산림작업장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2009년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6000여ha의 숲을 가꾸어 줌으로써 탄소흡수원 확충과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인원 3만명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난 조기 극복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 관내 4개 국유림관리소는 정부의 경제난 조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보은국유림관리소는 회계연도 개시 전인 지난달 30일 조기 착수한 데 이어, 충주·단양·부여국유림관리소는 지난 5일 숲가꾸기 작업을 착수했다.

한편 숲가꾸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 확충과 축적 증가로 경제적 가치 증대(직경생장 2.8배) 및 맑은 물, 아름다운 경관 등 공익 가치는 47%나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