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단 운영… 3월이전 4341억 조기발주
서산시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을 위해 각종 사업의 조기 집행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시는 올해 예산의 70%인 4341억원 이상을 3월 이전 조기 발주를 목표로 각 부서별 예산배정을 끝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조기집행 비상대책단을 운영중이다.
비상대책단은 예산집행 권한을 사업부서에 확대 위임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 계약 활성화 추진 등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공공근로사업 확대,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 활성화, 예산집행 절차 단축운영, 지역개발사업비 조기발주, 지역경제와 밀접한 민간이전경비, 행사경비의 조기집행 등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은 이번 주부터 사업발주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 분야의 공사입찰을 긴급입찰 방식으로의 전환과 사업계획 조기확정 등 예산 집행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자금순환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이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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