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타계 노사 따로 있나요"
"불황타계 노사 따로 있나요"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1.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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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대산유화 민주노총 탈퇴… 고용안정 달성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간 상생을 통해 고용안정과 자주적인 노사관계를 목적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하는 노동조합들이 생겨나면서 자주적인 노사문화가 새로운 노사문화로 자리잡아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산 대산 석유화학 공단내 대기업 노동조합들이 상생을 통한 노사분규 없는 자주적인 노사관계 정립으로 고용안정을 달성한다는 선언과 함께 민주노총 탈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대산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대산 롯데유화 노동조합(위원장 안기선)은 산별노조 전환 거부와 함께 민주노총을 탈퇴, 상급단체 없는 자주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통해 고용안정과 근로자의 권익보호, 노사간 상생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의 선봉에 나선다는 선언과 함께 노동조합 현판식도 가졌다.

또 이날 (주)롯데 대산유화는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주관한 2008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 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이로써 롯데 대산유화는 노사 화합을 통한 고용안정과 분규없는 사업장으로서의 100년 기업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에따라 롯데 대산유화는 지난해 12월23일 노사문화 대상 수상을 자축하며 사측(대표이사 정범식)과 노조(위원장 안기선) 간 상생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의 선봉에 서기로 하는 노사 평화선언식도 있었다.

노사 평화선언을 통해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며 항구적 분규 없는 사업장 구현을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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