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철 충북도체육회 사무차장(사진)이 사무처장 직무대행에 임명됐다.

충북도는 30일 김웅기 사무처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유 차장을 사무처장 직무대행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도는 체육회 이사회에 앞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임기가 종료된 이사진 구성과 사무처 조직쇄신, 규정 등을 보완한 후 내년 상반기 신임 사무처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일부 경기단체와의 갈등과 사무처 위기관리능력, 의사소통 등에서 문제점이 잇따라 발생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된 후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후임 임명을 매듭 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