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 빈곤층 대책 마련 시급"
"신(新) 빈곤층 대책 마련 시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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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사회복지공무원 초청 오찬
"사회안전망 이탈계층 정부가 도와야"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금융위기 때문에 사회복지 대상이 더 늘고 있는데 특히 '신(新) 빈곤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고 곽경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사회는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것이지만 사회안전망에서 이탈한 계층은 정부가 도와줘야한다"며 "정부가 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그 자녀들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금융위기 속에서도 이 두 가지는 철저히 지키겠다"며 "빈곤의 대를 끊기 위해서라도 빈곤층 자녀에 대한 교육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먹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게 마음과 정성"이라며 "찾아오는 가족도 없는 이들에게 딸이 되고 아들이 되서 돌봐주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내년에는 모든 나라가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 할테니 여러분도 신빈곤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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