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회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을 위해 2008년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의회는 올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활성화 지원 사항 등을 정한 연기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 발의하는 등 지역의 건설산업체와 다양한 지원 및 육성제도를 마련함으로써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특히 지역의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제18대 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처리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행복도시 건설과 관련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과 내고장 상품권 판매 개선 등 시정 22건, 개선 46건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또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구현하고자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의 농어촌도로 개설사업 등 관내 현장 46개로, 청계천 복원 사업 등 광역사업장 4개소를 현장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이 도출되면 집행부에 통보함으로써 민의가 군정에 접목되도록 노력해 왔다.

이 밖에도 행정복합도시 임대농지를 경작한 농민의 쌀 직불금 지급 등 6개의 주민민원에 대해 여론수렴과 현장답사를 거쳐 집행부와 관련부서에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