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 제8대 충북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채혁주 본부장(43·사진)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동조합이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봉화군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연초학과를 졸업한 채 본부장은 지난 89년 농협에 첫발(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을 내디딘 뒤 충북지역본부 유통가공과, 청주석교동지점, 청주청원시군지부, 충북지역본부 자재양곡팀 등 충북농협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직장동료 직원들과 우애가 남다르고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보여 주며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채 본부장은 농협충북지역본부 내 '브레인'이라는 주위의 평가를 듣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