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서도 148건 조사
최근 경찰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당사자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수사부분에서만 193건, 290명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2006년 176건, 261명보다 각각 17건(9.6%)과 29명(11.1%)이 증가했다.
또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148건, 208명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이는 등 과학수사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거짓말 탐지기 반응은 법정에서 증거능력은 없으나 재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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