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대책 등 운영전반 성공적"
"교통·안전대책 등 운영전반 성공적"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9.30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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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해수욕장 결산보고회 개최
보령시가 올 여름 대천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걸친 결산보고회를 갖고 종합 평가 결과를 내놓았다.

29일 보령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대천해수욕장 종합평가 결과 다채로운 이벤트 개최와 관광객 편익시설물 확충. 바가지 요금 근절. 청·호객 피해예방을 위한 숙박요금 사전 신고제 시행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운영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준희 시장을 비롯. 해수욕장 개장운영에 참여한 관련 기관·단체장. 시의원. 시청 실·과·사업소장. 해당 동장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운영상황에 대한 결산과 함께 운영상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의도 있었다.

지난 6월28일부터 8월20일까지 모두 54일 동안 운영된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 기름 유출사고 및 경기 침체와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관광객수가 19%가 감소.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 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성과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간이 샤워시설 확충과 해변 및 흑포 삼거리 안내 전광판 설치. 대형 전자시계 마련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 확충으로 관광객들 편의에 많은 기여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관광객 안전을 위협하고 화약연기와 냄새로 불편을 끼치던 폭죽행위와 잡상인에 대한 효율적인 지도단속. 지역상인의 협조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시 관계자는 "올해는 유관 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교통대책. 환경관리 각종 안전사고 등 대천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운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며 "결산을 통해 일부 드러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보완을 통해 대천해수욕장을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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