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인테리어 이젠 내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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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9.05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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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기센터 생활원예교육 성료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오식)가 도시민에게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기회제공과 꽃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지난달부터 운영해온 생활 원예 활동 실습교육이 지난 3일 석부작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충주시생활개선회, 우리음식사랑회, 우리꽃사랑회, 중원꽃연구회 회원 90명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토피어리, 자생화 석부작·분경의 3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 플라워디자인협회 한나영 강사가 진행한 토피어리는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작품으로 물이끼를 이용한 모스 토피어리는 실내의 습도 조절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유리병 등의 용기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은 키우기가 비교적 쉽고 투명한 용기가 주는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 취미 소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 자생화를 이용한 석부작과 분경 만들기는 수석과 야생화의 조화를 통해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석부작과 야생화를 화분에 담아 키우는 분경 실습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테라리움 과정을 수강한 신영복 충주시생활개선회장은 "직접 만든 테라리움을 실내에 장식용으로 갖다 놓았는데 유리병 속에 담긴 꽃이 무척 아름다웠다"면서 "여가 시간을 이용해 부녀자들이 취미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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