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작년 살림규모 6860억
충주시, 작년 살림규모 6860억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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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방재정 공시 전년비 482억 증가
자체수입도 2409억 … 1인당 117만원 꼴

충주시의 2007년도 살림규모는 6860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도 2409억원으로 이는 시민 1인당 117만원 꼴이다.

충주시가 지난 25일자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07년도 충주시 지방 재정을 공시했다.

이번 재정공시에는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의 현재액, 채권관리 현황, 기금운영현황, 공유재산의 증감 및 현재액, 통합재정정보 등이 담겨 있다.

공시문에 따르면 충주시 살림규모는 2006년 6378억 대비 482억 증가한 6860억원이며, 자체수입도 389억 증가해 2409억원으로 늘었다.

또한 중앙 및 도에서 지원받는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3591억원으로 시 살림규모의 52.3%(일반회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에너지파크 조성과 SOC(사회간접자본)등 대형사업 추진을 위한 채무액은 539억원이 남아 있어 시민 1인당 채무액은 26만원이다.

공유재산은 2007년 8971건(9508억원)을 취득하고 649건(395억원)을 매각했으며, 평가액도 발생주의 복식부기 도입에 따라 도로, 하천 등이 재산가액으로 포함되면서 총 3만3261건 1조4013억원으로 2006년도(4901억300만원) 대비 9111억9700만원이 증가했다.

시는 이밖에도 행사·축제경비 집행내역 등 주민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공시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에게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8월 충주시 재정을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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