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문화관광축제 개최 다짐

올가을에 열리는 2008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다짐을 기원하고 자원봉사자간 유대감 조성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22일 오후 3시30분 충주시청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세계무술축제를 40여일 앞두고 열린 이날 대회에는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단체, 무술단체 및 임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시연과 흥겨운 에어로빅시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충주무술축제추진위원장 김호복 충주시장의 인사에 이어 무술축제 개요 등 축제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민대표로 결의문 채택에 나선 충주세계무술협의회 김욱래 사무총장과 한사랑봉사대 신경하 부회장이 나와"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화합의 축제, 세계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호복 시장은 축제의 성공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할 행사 자원봉사자인 통역, 노약자보호, 급수, 교통, 환경 등 10개 분야 대표에게 ID 카드를 수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충주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인 축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지 관람객 유치를 위한 범시민 홍보참여 분위기를 확산하여 관람객 1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두고 남은 기간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무술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만들어 최우수 축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