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대학입학사정관제 도입 확정
충주대, 대학입학사정관제 도입 확정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22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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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국고 지원… 2010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적용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모한 2008년도 대학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의 신규 30개 대학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간 국고지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대학교는 대학입학사정관제 도입을 위해 대학본부 직속으로 입학관리본부를 신설했으며, 9월중 전문 입학사정관 채용 및 전임교수로 구성된 3∼4명의 비상근 입학사정관도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교여건과 특성에 맞는 입학전형 및 다양한 사정모형을 개발해 학생의 잠재력, 대학의 설립이념 등을 고려한 다양한 학생선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Admission Officer)는 대학이 대입관련 자료를 조사 및 심사해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해 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하는 제도이다. 이에 충주대는 입학사정관제 학생선발 기반을 구축해 오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충주대는 오는 2009학년도 간호학과 입학정원이 기존 70명에서 10명이 증원된 80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주대 간호학과는 대학통합 이후 신입생 경쟁률에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여 왔으며, 특히 올해 수시1학기 신입생 모집에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94대1의 경이적인 지원율을 기록하는 등 취약한 충북지역의 보건의료분야 인력수급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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