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담고… 더위는 버리고…
감동은 담고… 더위는 버리고…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20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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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열린 음악회 22일 칠금소공원서 개최
연일 계속되는 찜통무더위를 한방에 식혀줄 '한여름 밤의 열린 음악회'가 오는 22일 저녁 7시 칠금소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저녁 7시 식전행사로 풍물교실팀의 풍물어울마당과 어린이 댄스, 가요중창, 벨리댄스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어 개회식에는 안영자 부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김호복 충주시장 격려사와 내빈 축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포즐만(포크송을 즐기는 사람들의 만남)의 포크송과 색소폰, 트럼펫 등 감미로운 클래식 향연이 펼쳐지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장기자랑에선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어린이벨리댄스가 공연된다.

이어 축하공연에서는 일렉기타의 최고수인 고려진과 향토가수 박희정을 비롯해 너훈아, 최유정 등 초청가수의 열띤 무대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젊음이 넘치는 역동적인 비보이 댄스와 에어로빅, 진기한 마술쇼가 이어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곳곳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정성 들여 만든 서양화, 문인화, 한지공예와 깃발서예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명구 위원장은 "열린음악회를 통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도 식히고 닫혀있는 도심속에 음악공간을 조성해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간의 어울마당 장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칠금·금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예술 함양을 위해 마련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지난 2000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충주시민이 몰려 지역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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