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 다음달 시작
지역사회 건강조사 다음달 시작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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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인 813명 대상
충주시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현황통계 생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성인 813명을 대상으로 200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소장 노경호)는 지난 6월 충주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선발 및 교육을 마쳤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앞두고 표본가구를 선정 중에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건강조사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가구별 방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만큼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사업계획 수립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질병이환(만성질환 유병여부·주요 질환관리 수준 등), 사고중독(발생원인·기전·장소·손상유형 등), 활동제한 및 삶의 질(활동제한일 수 및 원인 등), 의료이용조사(입원·외래·약국 등 사용량과 비용 등), 건강행태(흡연·음주·운동·비만), 기타 정신건강, 구강건강, 건강검진, 안전의식 등이다.

한편 이번 조사 내용은 목적 외 사용이 금지되고, 답변내용 또한 통계법에 의거 엄격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의 건강정보가 부족해 건강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향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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