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동 용두공원서 '로스안데스' 민속음악 공연
13일 오후 8시 용두공원 야외무대에서 에콰도르와 한국 뮤지션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로스안데스'가 남미의 전통 민속음악을 공연한다.
4명의 에콰도르 원주민 뮤지션과 1명의 한국인으로 구성된 '로스안데스'는 연주와 함께 곡의 내용이나 유래, 리듬의 종류, 악기 등의 설명도 곁들이며 청중들이 편안하게 안데스 음악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로스안데스'는 멤버들의 고향인 에콰도르의 전통 리듬인 산후아니또를 비롯해 볼리비아의 띤꾸, 시꾸리, 페루의 와이노 등 안데스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4일 오후 8시30분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경축하는 음악회가, 16일 오후 8시30분에는 국악동호인들로 구성된 민간국악관현악단 '감골소리' 연주회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더위도 식히고 22일 개막하는 난계축제에 앞서 축제분위기도 고조시키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13일 영동 용두공원에서 공연을 갖고 남미 전통음악을 선보일 5인조 그룹 '로스안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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