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교현천공영주차장 요금 인하
충의·교현천공영주차장 요금 인하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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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주차권 100장 이상 구입땐 10% 할인
충주시가 충의공영주차장과 교현천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12일부터 30분 기준 500원에서 300원으로 인하하고 월 정기주차료도 4만5000원으로 재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시는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자가운전자의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인근 재래시장 이용객의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두 곳의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기준을 1급지에서 2급지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차요금이 30분 기준 500원에서 300원으로 200원이 인하되고 30분 이후 10분마다 추가되는 요금도 200원에서 150원으로 낮아진다.

또 7만5000원이던 월정기주차료도 40% 인하된 4만5000원으로 줄어 차량 유지비 절감을 통한 생활안정도 기대된다.

시는 업소이용 고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권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식당이나 매장에 대해 1회 100장 이상 구입 시 구입가액의 10%를 할인해주는 공영주차장 이용 주차권 구매 할인 제도도 병행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주차장 관리사 1동을 교체하고 충의주차장(57면)과 교현천 주차장(65면) 주차구획선을 말끔히 도색하는 한편 이용안내판도 새롭게 정비하는 등 주차서비스 제고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주차요금 인하를 통해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운전자의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차질서 지키기 정착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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