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경험에서 나왔다"
"워킹맘 경험에서 나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8.0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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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수목드라마 김현희 작가 주위 사연서 모티브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극본 김현희·연출 오종록, 제작 JS 픽쳐스)의 김현희 작가가 워킹맘은 자신과 주위의 경험에서 비롯된 작품이라고 털어놨다.

김현희 작가(사진)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논스톱', '안녕 프란체스카' 등을 집필한 인기 작가로 이번에 '워킹맘' 극본을 맡았다.

김현희 작가는 "나도 '워킹맘'이다. 지난 번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집필할 때 친정어머니가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무척 감사했다"며 "딸의 출산달이 다가오자 걱정하시던 분 어머니 친구분 사연, 회사에 가야하니 아이를 맡아달라는 딸과 네 아이는 네가 키우라며 옥신각신하는 모녀를 접한 사연 등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작가는 "손자 육아를 고민하는 노부부들의 사연과 육아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 남편들에 대한 내 주위의 사연을 이야기로 풀어보자고 생각했다"며 "그냥 '워킹맘'으로 제목을 정하면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져 '불량남편 길들이기'라는 부제를 붙였다. 드라마를 통해 불량 남편들이 하루빨리 정신 차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지매' 후속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첫 방송된 '워킹맘'은 워킹맘들과 황혼의 부부들 이야기를 담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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