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가면… 경치에 감탄 음악에 감동
단양에 가면… 경치에 감탄 음악에 감동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8.08.06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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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암 유원지 '한여름 밤 콘서트' 관광객에 인기
단양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한여름 밤 콘서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소선암 유원지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에는 1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여름 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수놓았다.

'한여름 밤 콘서트'는 지난 1일 웃다리 풍물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어주구리 밴드가 출연해 7080세대를 위한 감미로운 팝송을 선보였다. 또 젊은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7인조 댄스그룹 '러브큐빅'의 현란하고 열정적인 공연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했다.

특히 초청가수 마로니에 걸즈와 곽도일씨가 출연해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했으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한여름밤 콘서트는 자연을 벗 삼아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두 번째 공연으로 수변무대에서 인기가수 5명이 출연하는 '5인5색 콘서트'가 마련된다.

또 15∼16일은 인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다리안 국민관광지에서 전통 타악합주,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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