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외곽 순환도로 공사 순조
동부외곽 순환도로 공사 순조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4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시, 운행시간 절감·도심 교통흐름 개선 기대
충주시가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도심지 교통량을 흡수·우회 분산시켜 도심 교통흐름을 크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부외곽 순환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단월동 달천에서 금릉동 남한강을 연결하는 총연장 13km중 우선 시의 도심을 순환하는 호암동 원호암에서 금릉동 금릉근린공원을 연결하는 7.4km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도로 개설이 완료된 용산주공2단지∼힐스테이트@구간 약 2.9를 비롯해, 2011년까지 총사업비 635억원을 투입, 금릉공원∼금제사거리구간(920m), 금릉초교옆∼아이파크@구간(760m), 아이파크@∼힐스테이트@구간(1440m), 용산주공3단지∼호암더조은@구간(640m), 호암더조은@∼원호암(440m)구간으로 나눠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2006년 7월 착공된 용산주공 3단지∼호암동 더조은아파트 구간은 토공, 구조물공, 상하수도공을 완료하고 현재 포장 중으로 총공정률 85%를 보이고 있으며, 포장 및 부대시설공사 등이 마무리되면 예비준공검사를 거쳐 9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또 금릉초교옆∼아이파크@ 구간도 지난해 12월말 착공해 토공, 구조물공, 배수공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호암더조은@∼원호암 구간은 오는 10월쯤 공사착공에 들어가고 나머지 2개 구간도 토지보상 등 제반여건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의 외곽순환도로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복잡한 도심 도로를 거쳐 돌아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운행시간 절감은 물론 도심지 교통흐름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