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도시' 충주로 오세요
'축제의 도시' 충주로 오세요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8.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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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호수축제 시작 10월까지 줄줄이 개최
충주시는 오는 7일부터 4일간 탄금호에서 열리는 충주호사랑 호수축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문화·관광·농특산물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특히 시는 각종 축제를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제축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먼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에는 충주복숭아축제(23일·충주체육관 광장)와 앙성탄산온천휴양축제(29∼31일·앙성온천광장)가 휴가철을 맞은 시민과 관광객을 초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충주복숭아축제는 복숭아품평회, 복숭아 많이먹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복숭아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고 앙성탄산온천휴양축제에는 물고기잡기대회, 7080콘서트, 마라톤대회, 삼도가요제가 열려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결실의 계절인 오는 9월에는 무기질이 많고 당도가 높아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천등산 고구마축제(21일·산척초교)를 비롯해 중원문화권 중심축제인 우륵문화제(19∼23일·관아공원), 충주 밤 축제(28일·소태초교)가 잇따라 열려 수확의 풍성함을 전해준다.

축제의 계절 오는 10월에는 전 세계 무술인의 향연인 2008세계무술축제가 이종격투기 대회, 세계택견대회 등 박진감 넘치는 무술대회와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되고 명품 충주사과의 판촉과 홍보를 위한 충주사과축제(25일·충주체육관 광장)가 올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행사를 대폭 확대하는 등 알차고 경제적인 축제로 마련했다"고 밝히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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