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옥청년영화제'에는 특별한 상이 있다?
'신상옥청년영화제'에는 특별한 상이 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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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배우이름으로 시상… 올 정준호·이미연·이선균 추가선정
'강제규상', '이미연상', '정준호상' 등 감독과 배우 이름으로 수여되는 특별한 시상식이 열린다.

젊은 예비 영화인들의 축제 제2회 공주 천마 신상옥청년영화제에 상 이름으로 선정된 감독과 배우가 확정됐다. 故 신상옥 감독을 기리는 신상옥청년영화제는 지난해 1회 때부터 영화계의 대표 감독과 배우의 이름을 넣은 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역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감독과 배우들의 이름으로 상을 제정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흥행감독 강제규 감독과 월드스타 강수연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자신의 이름을 건 시상자로 나선다.

올해 처음 상 이름으로 제정된 정준호, 이미연, 이선균도 청년영화인들과 함께 한다. 정준호는 영화 '가문의 영광', '두사부일체'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과 젠틀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선균은 지적인 외모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연기 영역을 넓혀왔다. 이미연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여배우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또 이들 배우는 자신의 이름으로 지정된 상을 시상하기 위해 영화제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 발 먼저 영화와 삶을 함께한 선배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후배들에게 직접 시상, 젊은 영화인들의 멘토링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되는 2회 공주 천마 신상옥영화제는 8월 5일부터 9일 충남도 공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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