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9∼30일 이틀간 충주시 청소년수련원에서 2008 어린이 건강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캠프에는 비만, 편식, 허약아동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식생활, 건강한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특강과 합동훈련,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평소 학교에서 공부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영양 운동 교육, 게임, 영양 노래부르기, 인공암벽타기, 물놀이 등 다양한 팀워크 활동으로 진행되며 저녁시간에는 학부모 영양특강, 부모와 함께하는 모닥불놀이를 통해 화합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식생활의 풍요와 생활환경 개선으로 늘어나는 어린이 비만과 각종 인스턴트식품 및 패스트푸드 섭취로 인한 영양과잉과 편식으로 영양불균형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평소 영양섭취와 운동습관을 점검 해보고 생활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캠프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실천으로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