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학교라고 깔보지 마세요"
"시골학교라고 깔보지 마세요"
  • 최윤호 기자
  • 승인 2008.07.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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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척중, 제14회 체육클럽대항 배드민턴 종목 우승
충주 산척중(교장 김진완) 여자 배드민턴팀이 지난 25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14회 체육클럽대항 학교간 경기 여중부 배드민턴 대회에서 충주시 대표로 출전, 우승했다.

산척중은 전교생이 52명인 시골학교로 여학생 24명 중 6명(지도교사 이상)이 출전해 3년 연속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도내 각 시·군대표 13개교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산척중은 결승전에서 청주동중을 2대0으로 꺾었다.

산척중은 2년 전부터 방과 후 교육활동 프로그램에 배드민턴 과정을 개설, 전문강사를 초빙해 꾸준히 연습을 해 왔다.

김진완 교장은 "6명의 선수 및 지도교사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결과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육상, 씨름, 농구, 배드민턴, 배구, 탁구 등 6종에 걸쳐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스포츠 정신 고취를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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