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도시 미술에 빠진다
문화의 도시 미술에 빠진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7.24 2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1일부터 청주 신미술관서 서은경·서은희 판화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판화 체험교실

무더운 여름, 예술과 교육을 접목한 즐거운 미술교실로 기획된 이 행사는 오는 8월1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

신미술관 신관에서 '서은경, 서은희 판화전,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판화 체험교실'이란 주제로 열리는 미술교육프로그램은 활동지를 이용한 판화이론교육과 체험 행사로 기획돼 어린이들에게 판화의 세계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역량있는 우리 지역의 판화가 서은경씨와 서은희씨의 작품을 감상한 뒤 판화작업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배움의 장도 펼친다.

참여작가 서은경 판화가는 성신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충북판화가협회, 성신판화회, 여성작가회에서 활동하며 간결한 선과 세심한 구도를 통해 판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작가다.

또 서은희 판화가는 일본 타마 미술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판화가협회전 등에 참여해 회화적 구도와 현대사회의 현실을 판화로 옮겨 보여주고 있다.

판화체험시간은 전시기간 중 매주 화, 수,목, 금, 토요일 1일 1회 오후 2시부터 2시간 진행된다.

청주·나가사키 현대미술교류 - 크로스오버展

청주와 나가사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미술교류전이 오는 8월5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신미술관 지하전시실에서 열릴 이번 전시회는 동시대를 살아가며 현대인들의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는 청주와 일본의 현대미술작가들이 참여한다.

청주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15명과 일본 작가 10명이 참여하는 전시에서는 회화 작품을 비롯해 설치와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젊은 예술인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청주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전원이 참여해 크로스오버전을 계기로 일본 작가들과 미술을 통한 교류를 가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