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군정수행 충남 수부도시로 성장
역동적 군정수행 충남 수부도시로 성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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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이종건 군수
내포사랑큰축제 2007년 10월19일∼10월21일까지 홍성읍 일원.
토굴햄 서울 나들이 2008년 2월27일∼3월1일까지 내나라 여행박람회.
조류탐사과학관 2008년 2월20일 착공. 2009년 3월 개관.
휴일 반납 군민 의견수렴… 군단위 전국최고 성장
토굴햄 육성사업·개발지구 지정 등 군정기틀 마련


◇ 홍성군정 기틀 확고히 자리 잡아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출발 미래 홍성 건설'을 기치로 취임한 이종건 홍성군수가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 동안 만족 주는 사회복지 조화로운 균형개발 활력 있는 지역경제 품격 높은 문화관광 사랑받는 봉사행정을 군정 방침으로 정하고 '홍성 호(號 )'를 이끌어 온 이 군수는 10만 군민의 뜻과 의지를 결집해 역동적인 군정을 펼친 결과 홍성군이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에서 성장발전 속도가 군 단위 중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역경쟁력이 18위로 상승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민들의 군정 참여와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을 뛰어 온 이 군수는 휴일 한 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강행군을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읍·면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건의 사항을 해결, 열린 자치행정의 기반을 구축했다.

홍성군은 특히 제2기 신활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홍성 명품 토굴햄 육성사업'을 비롯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구역 지정고시에 이어 전국에서 2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으로 추진하는 홍성지역개발사업지구 지정,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홍성일반상업단지 조성 협약 등 크고 작은 대단위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해 오면서 민선 4기 홍성군정의 기틀을 확고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 홍성의 미래 청사진 주민들 관심거리

이종건 군수는 민선 4기 군정목표에서 보여 주듯이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온 결과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과 맞물려 충남의 수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홍성군의 이 같은 성장 원동력은 이종건 군수가 자신이 내놓은 62대 공약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홍주성 복원사업과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사회개발 인프라 확충에 열을 올린 데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이 군수는 지난 3월부터 가진 범공직자 에너지절약운동을 청사내 격등을 시작으로 점심시간 컴퓨터 모니터 끄기, 관용차량 및 공무원의 승용차 요일제 운행, 고효율기기 및 절전형 사무기 사용, 실내온도 적정유지 등을 현재까지 계속 진행중에 있으며, 자신은 걸어서 출퇴근하기, 행사시 중형차 타기, 에어컨 대신 선풍기사용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군수는 "민선 4기 군정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출발한 지 어언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지금의 홍성은 충남도청의 이전과 함께 옛 홍주의 영광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 천혜 관광자원 활용 브랜드 '홍성군' 홍보

인터뷰/이종건 군수

- 민선 4기 전반기 주요 성과를 든다면.

'새로운 출발 미래 홍성건설'이라는 기치를 내건 '홍성 호(號)'가 항해를 시작한지 2년여가 지나면서 충남도청과 함께 할 수 있는 미래 홍성의 청사진이 완성 단계에 있다.

그동안 각종 행정 분야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홍성군은 타 자치단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만큼 지역발전의 물꼬가 트였다는 것을 가장 큰 성과로 본다.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에 따른 홍성 구도심의 공동화대책 방안은.

모든 생활권이 신도시로 흡수되는 현상을 막는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신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본 틀이 마련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신도시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이미 시행에 들어간 '신도시와 기존 도심간 공간구상' 용역을 토대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4000억원 투자 규모의 홍성지역종합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신도시에서 구도심권으로 이주해오는 쾌적한 생활주거환경 조성 사업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홍성 홍보의 해'로 정한 중점 추진계획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타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브랜드로 홍성군을 대외에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3월26일 군정자문단 회의에서 홍성군 홍보종합계획이 논의됐고 여러 의견이 나왔다.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민선 4기 군정 목표의 최우선 과제가 '만족 주는 사회복지'인 만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서부 천수분교 부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건립중인 종합장애인복지타운과 국제결혼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영위를 위한 통역센터 건립 등 자칫 소외받기 쉬운 저소득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우선 지역 특산물인 축산업에 대해 대외 경쟁력을 높여 '홍성 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 중에 있는 홍성 일반산업단지에 유망 기업을 입주시켜 고용증대는 물론 지역 세수 증대에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홍성·광천읍의 재래시장의 환경을 개선시켜 농촌지역까지 속속 파고들어 오고 있는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까지도 구상하고 있다.

-관광 홍성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미래형 전략사업이 관광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어느 지역이나 관광산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홍성군은 충남도의 내포문화권 개발 사업에 발맞춰 이미 기본 계획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내포문화권 문화재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홍주성복원과 관아복원, 홍주의병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산 김복한 선생 생가지 성역화, 고암 이응노 화백 생가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진행 중이다.

-홍성군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2년여 동안 홍성군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

내적으로는 모든 민원인들을 내 가족처럼 섬기면서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하기에 앞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행정풍토를 조성하고, 외적으로는 군민 모두가 군정에 동참하는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10만 군민 모두가 홍성의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데 힘을 같이 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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