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한국선도' 학술대회
국내 첫 '한국선도' 학술대회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8.07.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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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뇌교육대학원 26일 개최
고조선 시대에 뿌리를 둔 우리나라 전통수련법인 선도(仙道)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은 오는 26일 본관 101호 대강의실에서 '한국선도의 수련법과 천부경'이란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행사는 1부 '한국선도의 수련법', 2부 '한국선도와 중국도교의 수련법 비교연구'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6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송인창 교수(대전대)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임채우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의 '전병훈 천부경 주석이 갖는 선도수련의 의미', 이찬구 박사(대전대)의 '천부경 '大三合六'의 우주론적 고찰', 좌성민 강사(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의 '한국선도의 '운기단법(運氣丹法)' 연구'가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서대원(충북대), 조남호(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최수빈(서강대) 교수 등이 나선다.

2부에는 고려대 강사 김용휘씨의 '한국선도의 전개와 신종교의 성립', 임태현씨(우송대 강사)의 '중국도교의 양생론을 통해 본 한국선도의 양생론', 정경희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의 '중국의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과 한국선도의 삼원오행론(三元五行論)'이 발표된다.

조한석(성균관대 강사), 이봉호(인천대 교수), 이권씨(원광대) 등이 토론을 벌인다.

국학연구원 관계자는 "산속 도인들의 세계로만 알려지고 있는 선도는 이미 고조선시대때부터 맥을 이어온 우리 고유의 심신수련방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선도의 실제적인 수련법을 새롭게 밝혀내고, 중국도교의 수련법과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다각도로 규명해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참가문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 041-529-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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