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5일만에 관객 400만명 돌파
6월19일 개봉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감독 강우석)이 13일까지 관객 406만1535명을 모았다. 개봉 25일만이다.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 400만 관객돌파 신기록이다. 개봉 한 달 만에 400만 고지에 오른 '추격자'보다 1주 정도 앞섰다.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26일), '쿵푸 팬더'(27일), '인디아나 존스'(36일)보다도 빠르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5월 한국영화 스크린 점유율은 7.77%까지 떨어졌다. 역대 최악이다. 한국영화가 영화관에서 거의 사라진 셈이다. 이러한 불황 속에서 '강철중'이 한국영화의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한국영화로는 11주 만에 6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강철중'개봉 이후 6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4월(23.07%)보다 높은 24.62%를 올리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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