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안재모 '전설의고향'서 연기대결
이덕화-안재모 '전설의고향'서 연기대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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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서·기방괴담 편 주인공 맡아 열연
탤런트 안재모와 이덕화가 9년 만에 돌아오는 KBS 납량특집극 '전설의 고향' 시리즈 '귀서' 편과 '기방괴담'편의 주인공을 맡아 선후배간의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우선 안재모는 '귀서(鬼書)'편에서 냉철하고 정의로운 내금위 종사관 역할을 맡아 10년 만에 '전설의 고향'에 복귀한다. 안재모는 1999년 '전설의 고향 - 살아있는 무덤'편에서 조은숙, 한인수 등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안재모가 출연하는 '전설의 고향-귀서'편은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이 즉위 9개월 만에 사망한 것은 독살이었다'는 야사(野史)에 기반한 일종의 팩션(faction). 안재모는 극 중 인종의 죽마고우이자 충직한 내금위 종사관 '사현' 역을 맡아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한편 이덕화는 '기방괴담편'에서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김원익 대감역을 맡았다. '기방괴담' 편은 인간의 오욕칠정이 소용돌이치는 기방을 배경으로 바닥까지 드러나는 인간의 폭력과 탐욕을 통해 공포를 선사하는 이야기다.

안재모가 출연하는 '귀서' 편은 8월 14일, 이덕화가 출연하는 '기방괴담'편은 8월 27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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