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김태균이 없네
어라, 김태균이 없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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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탈락… 네티즌 아쉬움에 들썩
'김태균이 빠지다니..'

한화 팬들이 김태균(사진)의 대표팀 탈락에 격분했다.

14일 오후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발표된 직후 한화 홈페이지 '독수리 자유마당'에는 김태균의 대표팀 탈락을 아쉬워하는 글들이 넘쳐 나고 있다.

김태균은 14일까지 홈런 25개, 73타점, 장타율 0.673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승엽, 이대호 등에 밀려 아쉽게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게시판에서 김정훈씨는 "현재 김태균의 상승세가 가장 좋은 데 왜 뽑지 않았냐"며 "예선에 참가한 선수들을 중용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메달을 목표로 하는 팀에 김태균이 뽑히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성토했다.

노광철씨도 "김태균이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부상이 있는 김태균이 올림픽 휴식기 동안 몸 관리를 잘해서 한화의 우승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글을 적었다.

한화 홈페이지 게시판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을 비롯한 야구전문 게시판에서도 김태균의 대표팀 탈락이 중심 화제가 됐다.

야구 전문사이트 'MLBPARK'에서 한 누리꾼은 "김태균이 이대호에게 밀렸다기보다 같은 포지션인 이승엽에게 밀렸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고 탈락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의 반응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태균이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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