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수석 고성학, 공보수석 김창호
김형오 국회의장은 10일 차관급인 의장 비서실장에 김양수 전 한나라당 의원(48·사진)을 임명했다. 신임 김 실장은 부산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경남 양산)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제3정책조정위원장, 원내부대표, 경제활성화대책특위부위원장, 전략기획위원회부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제17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한·미FTA특별위원, 정무위원, 재경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유림건설㈜을 설립, 지난 2003년까지 회장으로 재직했으며 부산인권센터 자문위원장,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거쳤다.
김 의장은 1급 상당 정무수석에는 김 의장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고성학씨(49), 공보수석에는 김창호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45)을 각각 선임했다.
또 2급 상당의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공보비서관에 이재성 전 한나라당 정세분석팀장, 이명우 전 이명박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이형선 전 한나라당 정책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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