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직 개편… 충북은 없었다
민주당 당직 개편… 충북은 없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7.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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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이미경, 정책위장 박병석, 비서실장 강기정, 당대변인 최재성, 당대변인 김유정
민주당은 8일 4선의 이미경 의원과 3선의 박병석 의원을 각각 당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정세균 대표는 비서실장에 재선의 강기정 의원을 내정했고, 당 대변인으로는 재선의 최재성 의원과 초선의 김유정 의원을 임명, 공동대변인 제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차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의 경우는 형식적인 최고위원회 인준 절차가 남아있으나 사실상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 대변인은 인선 배경으로 "이미경 의원의 경우, 중진의원으로서 여러 당직자를 잘 보듬어가는 어머니같은 역할과 함께 본인이 가진 개혁적 생각들을 당 쇄신에 반영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샀던 것 같다"며 "정책위의장의 박병석 의원의 경우, 실제 언론계의 부국장을 지냈고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정책위 상임부위원장을 지내서 정책조정능력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재성 대변인의 경우 원내대변인과 열린우리당 시절 당 대변인 등 그야말로 대변인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검증된 대변인이라고 보고 정세균 대표의 모든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며 "김유정 의원도 비례대표로 초선의원이지만 개혁성과 적극성을 높이 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강기정 의원은 원만한 대인관계,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면을 높이 샀고 개혁적인 생각과 행동에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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