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안무자 박재희)은 제24회 정기공연으로 '달빛동화(가제)'를 준비하며 이에 출연할 재능있는 아역 객원을 공개 모집한다.

오는 11월 정기공연을 갖게 될 '달빛동화'는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청주지역의 한 살림지대를 골프장과 뉴타운으로 개발하려는 인간 측과 숲속에 사는 정령들, 그리고 그 숲을 지키다 희생하는 숲이 여왕의 대립과 갈등 구조를 가진 작품이다.

여기서 개발업체의 간부와 그 간부의 딸인 한 소녀(아역 객원역)의 시선을 따라가며 환경과 개발의 아이러니를 보여주게 되는데 출연할 아역 객원은 소녀 역할로 노래와 춤으로 표현해야 한다.

원서교부는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청주시문화예술체육관 홈페이지(www.cjac.or.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신청은 28, 29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용단 연습실에서 받는다.

등기에 한해 우편신청도 받는다.(043-200-4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