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대공세는 끝나는 것일까

최근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포르투갈·사진)의 이적을 원하던 레알이 25일(이하 한국시간) 그의 영입을 포기할 수도 있음을 내비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유는 맨유가 호날두를 내주는 조건으로 제시한 이적료 때문이다.

맨유는 레알에 호날두 이적을 위한 조건으로 8000만파운드(약 1625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했다. 당초 레알은 호날두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의 '실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의 제안에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호날두 영입전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지 지켜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