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채가 주는 위안
아름다운 부채가 주는 위안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6.16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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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회, 이달말까지 충북대병원서 단오맞이 부채전
더위도 물리고 건강도 선사하는 아름다운 부채전이 열렸다.

향인회(회장 김주희)는 충북대학교병원 1층 문화전시장에서 '단오맞이 건강 바람몰이 부채전'을 이달 말까지 갖고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위안의 시간을 선사한다.

전시회를 개최한 향인회는 청주 용암 1동 주민센터에서 한국화를 공부해온 회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둥글부채와 접부채 등 140여점의 다양한 부채를 선보인다.

단오를 기점으로 전시회를 준비해온 향인회는 구인회 작가의 지도로 지난 4개월동안 동양화가 지닌 아름다움을 부채에 담는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향인회는 각양각색의 빛딸과 형태로 만들어져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부채에 환우를 위한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더 뜻깊은 부채 전시회가 되고 있다.

향인회는 전시회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을 불우한 환자를 돕는데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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