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 선행 훈훈
개그맨 정종철 선행 훈훈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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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돌잔치 비용 기부
개그맨 정종철(31)이 아들의 돌잔치를 위해 모은 1200만원을 소외아동들을 위해 내놓았다.

굿네이버스는 3일 "정종철씨가 아들 시후의 첫 생일을 맞아 돌잔치 비용으로 마련한 1200만원 전액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정종철은 지난해 6월 아들이 태어난 날부터 한 달에 100만원씩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철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에서 먹는 점심급식이 하루 끼니의 전부인 아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시후를 비롯한 우리가족의 작은 나눔이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후가 어른이 됐을 때 '아빠, 왜 나는 돌잔치 사진이 없어요'라고 물으면, '돌잔치 비용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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