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시 보디빌딩 협회 김홍준씨(50)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로 에서 열린 '제 4회 동아시아 보디빌딩 대회' 마스터급에서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그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등 동남아 7개국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급(45세 이상)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지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미스터코리아 1위와 1991년 미스터 Y.M.C.A 등의 경력을 갖고 있는 김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4회 연속 입상'이라는 또 하나이 기록도 작성하게 됐다.

김 선수는 "평상시 3시간씩, 대회 2개월 전부터 식이요법과 함께 4시간 이상 운동을 해왔다"며 "오는 10월 아산시에서 열리는 충남 도민체전에 출전해 우승으로 고장의 명예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