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김민철)에 따르면 천안외국인투자지역 35개사를 대상으로 4월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수출은 7795만달러를 기록해 전월(9385만달러)에 비해 16.9%P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월보다도 33.1%P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수출 주력업종인 전기전자가 수출시장 불황에 따른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수출물량 감소로 전월대비 900만달러(24.4%)가 감소한 3000만달러에 그쳤다.
기계부문 수출은 4월 799만달러로 전월 1980만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운송장비는 자동차 연료탱크 등의 수출 주문량 증가로 719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263만달러보다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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