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국인 투자지역기업 경기침체… 수출·가동 감소
천안 외국인 투자지역기업 경기침체… 수출·가동 감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6.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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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외국인 투자지역 기업들이 지난 4월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수출과 가동률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천안지사(지사장 김민철)에 따르면 천안외국인투자지역 35개사를 대상으로 4월 산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수출은 7795만달러를 기록해 전월(9385만달러)에 비해 16.9%P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월보다도 33.1%P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수출 주력업종인 전기전자가 수출시장 불황에 따른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수출물량 감소로 전월대비 900만달러(24.4%)가 감소한 3000만달러에 그쳤다.

기계부문 수출은 4월 799만달러로 전월 1980만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운송장비는 자동차 연료탱크 등의 수출 주문량 증가로 719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263만달러보다 2배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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