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병성 환경전략실장은 3일 대전지역간담회에서 중장기적으로 태안의료보건원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과 유류유출환경오염사고 관련 전문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유류유출로 인한 급성 건강영향조사를 8월 완료하고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 및 어린이의 인지능력에 대한 영향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3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2년 정도 지역주민의 건강영향 추적 조사와 간단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공원지역과 인접한 습지 생태 경관보호지역에 대한 생태변화를 장기적으로 조사하고, 오염된 해조류 서식지의 회복과 해안사구 복구 등 생태계 복원 중장기대책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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