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경지에 사랑을 심어요"
"휴경지에 사랑을 심어요"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8.06.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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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암면공무원·이장협 손 모내기 실시
예산군 신암면(면장 박주순)공무원과 이장협의회원(회장 고영도) 31명은 지난 2일 신암면 조곡리 휴경논(6485)에서 손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는 기계화작업이 어려워 경작을 하지 않고 놀리던 외지인 소유 토지로 직원들과 협의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경작하고 있으며, 수확된 쌀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진다.

지난 3년전부터 직원과 이장단 협의회가 손수 논갈기와 볍씨파종, 손 모내기, 수확을 통해 생산된 쌀은 면사무소내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운영하여 2006년 1310, 2007년 1020을 수확 지역 불우이웃 130여명에게 전달됐다. 또 매월 20여명이 쌀독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순 면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독을 가득 채울 기반을 마련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계화작업이 어려워 경작을 하지 않고 놀리던 휴경논에 공무원과 이장들이 모여 손 모내기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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