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결산검사위원들 200만원 기탁… 자비 100만원도
성명중 제천시의회(산업건설위원장), 세무사 2명(한인수, 문춘수)은 지난 8일부터 20일간 실시된 2007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검사에 참여해 수당으로 받은 100만원씩 200만원을 인재육성재단에 쾌척했다.
특히 수당을 받지 못하는 성명중 의원장은 자비로 100만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올 초 시 장학회를 승계해 발족한 인재육성재단의 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수당을 선뜻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명중 위원장은 "제천의 인재가 대한민국의 주춧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지역 인재육성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는 시의회가 선임한 검사위원이 지방자치법시행령 제 84조의 규정에 의해 제천시의 지난 1년간 결산내용을 검사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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