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과 선장면, 배미동 일대 1004만9000㎡에 총사업비 1조3186억원을 투입하는 서부첨단 산업단지는 2개 단지로 나뉘어 조성될 예정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현대, 포스코, GS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 1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 관계자는 "이미 동부지역은 아산신도시와 삼성LCD단지, 아산테크노벨리 등 IT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됐다"며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늦은 서부지역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인주산업단지와 연결하는 아산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하는 동·서 양축의 균형발전을 이끌 성장동력이 될 서부산단은 전기, 전자, R&D 등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 컨벤션, 공원, 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최첨단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첨단 산업단지는 현재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완료단계로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3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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