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만지고… 미술관서 놀자
보고 듣고 만지고… 미술관서 놀자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8.04.28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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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술관, 5월 한달간 미술체험프로그램 운영
미술 작품 감상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미술프로그램 '미술관은 내 친구'전이 신미술관에서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 행사는 온 가족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시작품과 연계된 참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미술관은 내 친구'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일반 관람객들이 미술관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다.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작품에 참여하여 멀게만 느꼈던 예술을 체험토록 한다.

이번 전시에는 7명의 젊은 작가가 참여하며 전시 주제와 부합되는 작품과 함께 교재를 이용한 체험교실로 '속닥속닥 상상이야기-미술관 속으로'라는 부제로 열린다.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작품과 그와 연계된 체험은 다양한 미술의 감흥을 느끼게 하고 자연스럽게 미술문화를 친근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술관은 내 친구'전은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감상과 체험을 통해 작품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감상자 중심의 전시로 꾸며진다.

회화, 조각, 설치 등 현대미술 작품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설명도 함께 듣는 시간을 마련해 작가의 의도와 작품이 제작된 원리를 이해하도록 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참여 작가마다 주제별로 각 부스를 설치해 작품을 공간에 맞게 설치하고, 에듀케이터, 미술품 전문 해설사, 작가 등 전문가들의 설명으로 진행된다. 참여작가로는 김정래, 김진선, 김현주, 정미라, 조영아, 이선영, 최선아씨다. 전시오픈행사는 5월 1일 오후 6시 신미술관 지하전시실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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