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항암효능 평가기술 제약업체에 이전
충북대 항암효능 평가기술 제약업체에 이전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4.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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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길 교수 개발… 오늘 엔케이바이오와 계약식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송석길 교수(43·사진)가 개발한 'NKM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의 항암효능 평가기술'이 기술료 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바이오 제약업체인 ㈜엔케이바이오로 이전된다.

충북대 산학협력단(BK21 차세대 약학기술사업단) 소속인 송 교수가 개발한 이 기술은 혈액암 이외의 한국인 호발암(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적응증 확대와 치료효율 개선을 위한 전임상 항암효능 평가와 관련된 전방위적 기술 및 관련 노하우이다.

엔케이바이오의 NKM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를 체외배양으로 활성화한 주사제로 암세포를 죽이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작년 림프종(혈액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3상)을 완료하고 조건부 허가를 취득한 자가 면역세포 치료제이다.

한편 충북대와 ㈜엔케이바이오 관계자들은 25일 오후 5시 충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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