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배달하는 집배원
이웃사랑 배달하는 집배원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4.24 2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우체국 송만갑씨 충청우정봉사상 '대상'
충청체신청(이계순 청장)은 23일 오후 2시 충청체신청 대강당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김동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송만갑씨(48·서산우체국) 본상 김정선(53·연기우체국)·최인환씨(45·충주우체국) 장려상 백경숙(49·청주우체국)·서해천(46·공주우체국)·김윤기씨(43·태안우체국) 등 모두 6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만갑씨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나환자촌인 영락원을 매월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공이 인정됐다.

이계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청우정봉사상은 우체국 일선현장에서 창의적이고 성실하게 일하면서 아름다운 봉사의 삶을 실천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마음속의 양심을 실천으로 옮기는 진정한 용기를 가진 수상자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메달과 함께 대상 100만원, 본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부부동반 제주도여행, 행운의 열쇠 등이 주어졌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우체국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 제고와 직원들로 하여금 대민봉사자세를 갖고 업무에 임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4월 정보통신의 날을 즈음해 충청우정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