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말씀 들으며 마음의 병 씻자
하느님 말씀 들으며 마음의 병 씻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8.04.08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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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부모가 바로서야…' 문화프로그램 마련
'부모가 바로서야 자녀가 바로설 수 있다'는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종교계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녀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길 기대하는 부모가 정작 자신은 이와 상반된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반성하는 기회를 얻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번쯤 용기를 갖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법하다.

천주교 청주교구는 신자와 비신자를 위한 목요아카데미와 아버지 학교를 운영한다.

청주교구 교육국은 다음달 29일까지 오후 7시 가톨릭회관에서 10주에 걸쳐 목요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교육은 수련강좌와 인성강좌로 나눠 실시되며 매 강의마다 두 강좌를 함께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풍선아트, 부적응 청소년 상담, M.B.T.I 교육, 상담의 실제, 애니어그램, 가치관 확립 프로그램 등이며 수강료는 1학기에 8만원이다. 개별강좌를 수강할 경우 강좌 당 1만원이다.

청소년국은 이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가톨릭 회관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주제로 주일학교 자모회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권 본당의 자모회원 및 주일학교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청주권 외의 지역에 대한 교육은 2학기에 열린다.

한편, 청주교구 가정사목부에서는 다음달 10일,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보혈수녀원 피정의 집(청원군 현도면)에서 '하느님, 제가 행복 운전수입니다'라는 주제로 '제 4기 아버지학교'를 개설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교 중심의 나눔 공동체의 기초인 가정이 성가정이 되도록 아버지들의 결단과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됐다.

비신자를 포함해 60세 미만 아버지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

한편, 청주은광교회 교회학교 아동부는 오는 26일 오후2시 '자녀교육, 부모하기 나름' 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명사초청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EBS 및 다수의 교재집필 위원으로 활약한 고양외국어고 허웅범 교사를 강사로 초청할 예정이다.

청주 강서교회는 다음달 1일까지 제 15기 청주 두란노 어머니학교를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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