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환자를 위한 보금자리 문열어
노인환자를 위한 보금자리 문열어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4.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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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회 유지재단, 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재)청주교구 청주교회 유지재단이 1일 오후 음성군 음성읍에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필종)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수광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노인 등 150여명이 참가해 음성카리타스(사랑, 애덕, 자선을 뜻하는 라틴어) 노인복지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이 시설은 노인주간 보호센터와 단기보호센터 등 98명의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농촌재가 복지시설이다.

여기에는 파견된 가정봉사원들이 수행능력이 부족한 노인 및 중풍과 치매를 앓는 노인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펼치며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 주게 된다.

특히 노인주간 보호센터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0명의 전문 종사자들이 중풍과 치매 질환을 앓는 노인들에게 일상 동작훈련과 심신 기능회복 강화를 위한 치료를 벌인다.

또 재활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생활지도와 취미, 오락, 운동, 여가생활 지원,상담,교육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중풍과 치매 등을 앓으며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통해 가정의 보호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의 기능회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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