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환경 개선… 외자 120억 달러 유치
투자환경 개선… 외자 120억 달러 유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4.0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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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외 38개 프로젝트 선정 다각적 활동
정부가 대형 신규 프로젝트와 함께 38개 프로젝트를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해 다각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3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10개 관계부처 및 16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이윤호 지경부 장관 주재로 2008년도 제2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외국인 투자유치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올해 외국인투자 촉진의 정책방향으로 입지 확보, 노사관계, 금융, 세제 등 각종 기업경영환경에 산재한 국내 규제들과 함께, 교육·의료·주거 등 외국투자가들의 생활환경 불편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5월 말까지 '외국인투자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형 신규 프로젝트 유치와 함께 이미 투자한 기업의 증액투자 사업, R&D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 유치사업 등 38개 프로젝트를 중점유치대상으로 선정해 다각적으로 유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대해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4개 권역별로 분기별 현장방문을 실시해 이들 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 투자환경을 해외 현지에 설명하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하는 합동 투자환경설명회도 국가 IR과 연계해 개최할 방침이다.

이윤호 장관은 "최근의 대외 경제 환경 악화로 쉽지는 않지만 120억달러 이상 투자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발상의 전환을 통한 근원적인 투자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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