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주민들을 존중하고 섬기는 '섬김의 치안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제 스스로가 직원들을 섬겨 소신과 자부심을 갖고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신현옥(52) 보은경찰서장은 "당장의 실적에 연연해 지역실정에 맞지않는 단속을 일삼는 행태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출신으로 제천농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1984년 간부 32기로 임관, 진천서 정보과장, 상당서 경무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총경으로 승진해 지방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소탈해 주위를 편하게 하는 성격이면서도 일처리는 야무지고 매끄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안미자(45)씨와 1남 1녀가 있다. %권혁두기자